미개3 조선에서 만든 비행기 조선말에 대원군의 지시로 비행기를 만든 적이 있다. 그러나 결과물은 원시시대에서나 나왔을 법한 아주 미개한 결과물 이었다. 7집 국역 윤치호 영문 일기7(한국사료총서 번역서7)>1920년(경신년)>10월> 11일 《월요일》 화창한 날씨. 유고원과 함께 오전 11시 기차로 서울을 떠나 평택으로 향했다. 평택에서 신촌(新村)까지 줄곧 걸어가서 저녁 6시 무렵 집에 도착했다. 유고원이 병인년(1866년) 당시 학생이었을 때 대원군의 지시에 따라 비행기를 만들려고 시도하던 곳인 남별영(南別營)을 방문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비행기 틀은 등나무로 황새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 중심부에는 궁수와 명사수가 앉을 수 있도록 선반 같은 상자가 놓여 있었다. 거대한 날개는 새의 깃털로 덮여 있었는데, 깃털에 접착제를 발라 등.. 2023. 12. 24. 더럽게 살았던 조선인들 겨울에는 아예 목욕을 하지 않았고, 여름 6월에 제사를 지내거나 더위를 먹을 때만 온몸을 씻었고, 자식들에게는 목욕을 자주 하지 말라는 훈계를 내리기까지 하였다. ※미암일기 - 유희춘 한 영국인은 조선에서 가장 깨끗하다는 사람이 그가 본 가장 더러운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조선 방문객이라면 대체로 그 말에 동의할 것이다. 조선인들을 위해 변명을 하자면, 그들이 입는 흰 여름옷은 아주 쉽게 더러워지고, 두껍게 누빈 겨울옷은 빨기가 힘들다는 말을 해야겠다 ※월리엄 길모어 - 서울풍물지 [서양인교사 윌리엄 길모어 서울을 걷다] - 잘못된 보건 개념들로 인해 왕들도 목욕을 자주 하지 않아 종기나 감염증 등이 자주 발병했다. 조선인 들은 옷도 더럽게 입고 다녔고, 목욕도 하지 않고 살았고, 바닥에 인분이 굴러다.. 2023. 6. 15. 세종시대 발명품 외바퀴 수레 보기엔 저래도 종 2품 재상만 탈수 있었던 최고급 세단이다. 세종때 발명되고 나라 망할때 까지 관리들이 타고다녔다. 초헌(軺軒) - 종 2품의 관리가 타는 외바퀴가 달린 가마 ※세종실록88권 세종 22년 3월 23일 을축 2번째기사 1440년 명 정통(正統) 5년 상의원에 재상들이 탈 초헌과 일산을 만들게 하다 상의원(尙衣院)에 명하여 초헌(軺軒)과 일산[蓋]을 만들게 하였으니, 재보(宰輔)들에게 초헌을 타게 하려 함이었다. ※세종실록 89권, 세종 22년 4월 3일 갑술 2번째기사 1440년 명 정통(正統) 5년 영의정 황희와 우의정 신개에게 초헌을 주고, 2품 이상은 초헌을 타게 하다 영의정 황희(黃喜)와 우의정 신개(申槪)에게 초헌(軺軒)을 주고, 인하여 예조(禮曹)에 전지하기를, "이제부터는 이품.. 2022.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