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2 권근의 혼일강리도 서문 조선의 강리도 https://iece12345.tistory.com/416 조선의 강리도(疆理圖)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壹疆理歷代國都之圖) 조선 태종(太宗) 2년(1402년)에 제작된 세계 지도이다. 원본은 조선에 없고 임진왜란때 약탈당해 일본에 있다. 이 지도가 완성되기 까지는 그전 고 iece12345.tistory.com 강리도 서문을 보면 원나라 광피도를 이용해 어떤식으로 조선의 강리도를 만들었는지 알수있다. 원나라 이택민의 광피도에는 조선의 동쪽지역이 너무 간략하고 부실하여 일본또한 없다보니 동방쪽을 상세하게 다시 보강하여 만들었다. 다음은 권근 문집을 에서 어떤식으로 제작했는지 보도록 하자. 이런식으로 자세히 적어놔야 진짜지 훈민정음은 혜래본에 하늘에서 떨어졌네, 신기를 운용해서 하루만에 만들.. 2023. 9. 17. 조선의 강리도(疆理圖)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壹疆理歷代國都之圖) 조선 태종(太宗) 2년(1402년)에 제작된 세계 지도이다. 원본은 조선에 없고 임진왜란때 일본군이 명나라 지도를 요구해서 약탈당해 일본에 있다. 이 지도가 완성되기 까지는 그전 고려시대에 원나라 이택민의 성교광피도(聲敎廣被圖)를 수입했고, 성교광피도는 그 광대한 제국을 세웠던 원나라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성교광피도가 제작될수 있었던 것이다. 어디까지가 원나라의 성교광피도를 참고 했다보니 1398년 명나라(明國)에서 제작한 세계지도 대명혼일도(大明混一圖)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띠고있다. 대명혼일도 또한 원나라의 성교광피도를 참고 했다. 이 강리도는 조선에서 제작했다지만 어디까지나 고려의 힘이 있었고 원나라의 힘이 있었다. 여말선초시기 였으니 제작할수 있었던 것 뿐.. 2023. 9. 17. 조선인들을 본 하멜 아주 정확한 표현이다. 2023. 9. 1. 미국으로 건너간 이완용 이완용은 1887년 미국으로 건너가 주미공사 로 역임 했다. 그러던중 어느 미국인이 이완용 에게 한국인은 돼지만도 못한 열등민족 이라는 말을 했을때 이완용은 이말에 몹시 자극받아 세계 일등 민족 이라는 미국을 연구 시찰 하였다. 미국 원주민인 인디언의 특수부락 도 가보았고, 인도, 멕시코, 폴란드 심지어 유태인 까지 두루연구 해보았다. 그 결과 과연 한국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열등한 민족 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한겨레 출판 - 이완용 평전 中 에서 조선인은 주목을 끌어 온갖 비평을 나타나게 되었다. 그 가운데는 다음과 같이 극단한 말까지 있었지만 행인지 불행인지 미국어에 능통하지 못한 이완용은 자기에 대한 비평이 어떤것인 줄을 알 까닭이 없었다. 다만 "돼지, 돼지"! 하는 말만이 귀에 남았다. .. 2023. 7. 9. 당당한 윤치호 윤치호의 미국 체류시절, 캘러웨이 박사는 목사로 조선에 가게되어 윤치호에게 조선의 수도가 잘 건설 되어 있냐고 물었더니 윤치호는 당당하게 조선의 수도는 초라하고 아주 형편없는 나라 라고 말했다. 수도가 그모양이면 지방은 말할것도 없다. 이러니 지금 한국은 제대로된 유적하나 없어 관광국으로 못써먹는 거다. 2집 국역 윤치호 영문 일기2(한국사료총서 번역서2)>1893년(조선개국 502년, 고종 30년, 계사년)>4월 29일 《토요일》 더움. 오늘 아침 ‘졸업 논문상’ 논문을 전달하기 위해 캘러웨이 박사를 방문하였다. 그는 자기가 미국 목사로 조선에 가게 되었다며 나더러 자기 비서로 함께 가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 또 조선의 수도가 잘 건설되어 있는지도 물었다. 나는 “아닌데요. 조선의 수도는 아주 초.. 2023. 7. 3.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 - 번역 이 문구는 영국 화가 새비지 랜도어 A. Henry Savage-Landor 의 1895년 저서 " 코리아 혹은 조선 고요한 아침의 나라 Corea or Cho-sen: The Land of the Morning Calm" 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은 1392년부터 1897년까지 한반도를 통치했던 왕조의 이름인 조선(朝鮮)을 문자 그대로 "아침의 밝음"으로 시적으로 번역한 것입니다. 한국의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었지만, 활력이 부족한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의 의미였다. From page 35 고려라는 국명은 조선사람에게 버려졌기 때문에 조선이란 국명은 원주민(natives)들이 국가에 부를수있는 유일한 이름이다. 이 국호의 뜻은 매우 싯적인데 ‘고요한 아.. 2023. 6. 28. 윤치호 중국 거리를 거닐다 중국인 과 조선인의 공통점을 뽑자면 둘다 더러운 나라였다. 어느쪽이 더 더럽냐 하면 역시 조선인들이 더 더럽게 살았겠지, 그나마 중국인들은 목욕이라도 하고 살았지 않나 윤치호일기 제1권(국역 윤치호 영문 일기1) > 1887년 > 1월 1일~1월 23일(음력 1886년 12월 8일~12월 30일) 16일(23일, 일, 흐림) 아침에 기침조를 어기다.종이 울려도 일어나지 않았으니 비록 이르다고는 하나 조목을 어긴 것이다. 10시경에 예배당에 가 설교 듣다. 정오에 끝나다. 점심 든 뒤 고단하여 낮잠 자다. 4시에 일어나 차를 든 뒤 눈을 무릅쓰고 눈 오다. 시내로 가 상점 구경하다. 가옥이나 도로가 다른 지나(支那) 도회지와 다른 점이 없는 것 같다. 하천변의 가옥은 벽돌로 쌓았고 하천의 양편은 돌로 둘러.. 2023. 5. 9. 조선을 본 윌리엄 길모어 서양인교사 윌리엄 길모어 서울을 걷다 , 살림 출판사 14p-16p 무심한 여행자 에게 한반도는 일본 처럼 매력적 이지 않다. 여행자 들은 아름다운 삼나무 숲에 자리한 흥미로운 사원을 이나라에서는 발견하지 못할것이다. 멋진계곡에서 장관을 연출하는 신사도 없고 여행객이 머물고 싶게 유혹하는 숲도 거의 없다. 눈을 즐겁게 하고 지갑을 열게 만드는 예술품 공방도 없다. 수도인근 지역의 숲은 벌거벗은 상태이다. 나무와 풀로된 망토가 벗겨져 버린 산은 작열하는 태양과 휩쓰는 빛줄기에 노출되어 있다. 산의 황량한 부분은 한여름 홍수가 만든 물길들로 골이 파이고 갈라져 있다. 해안을 따라 항해할 때도 일본의 내륙해를 지날때와 같은 세련되고 아름다운 광경은 보이지 않는다. 발랄한 상상력을 소유한 사람이나 강도짓이나 사.. 2023. 1. 7. 일본을 관광하는 윤치호 ※ 일본에 도착한 윤치호 https://iece12345.tistory.com/169 5집 국역 윤치호 영문 일기5(한국사료총서 번역서5)>1905년(조선 개국 514년, 광무 9년, 을사년) 7월 > 19일 맑음. 19일 맑음. 시모노세키 관세국 관리들이 베푸는 점심을 대접받았다. 간단한 점심식사 후에 해변을 따라 짧게 유람을 했다. 모지(Moji)를 방문했다. 모든 곳에 질서와 정갈함과 생기가 있었다. 저녁 9시 30분쯤 시모노세키를 떠나 오사카로 갔다. 5집 국역 윤치호 영문 일기5(한국사료총서 번역서5)>1905년(조선 개국 514년, 광무 9년, 을사년) 7월 > 20일 오후까지 비. 20일 오후까지 비. 오후 6시쯤 오사카에 도착했다. 도지사, 조폐국 감독관, 관세국 감독관 하세가와(長谷川.. 2023. 1. 7. 일본에 도착한 윤치호 5집 국역 윤치호 영문 일기5(한국사료총서 번역서5)>1905년(조선 개국 514년, 광무 9년, 을사년)>7월 18일 오전에 비. 오후에 갬. 오전 6시에 시모노세키에 입항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었다. 바다가 거칠었다. 검역 관리들이 승객들을 조사하느라 지체되었다. 오전 11시쯤에 뭍에 올랐다. 이토와 리훙장이 시모노세키 조약을 체결했던 장소인 춘범루(春帆樓)에 갔다. 평범한 조선인의 삶에서 시적인 일본의 삶으로의 변화가 주는 영향이 나를 흥분시켰다. 질서도, 체계도, 법도, 청결함도, 불빛도, 즐거움도, 어떤 종류의 행복도 없는 땅에서 질서와 체계와 청결함과 불빛과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한 나라로 온 것이다. 조선에서는 모든 것이 추하다. 조선에서 인간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무시해왔고, 자연의 아름.. 2023. 1. 7. 일본의 중선사(中禪寺) 5집 국역 윤치호 영문 일기5(한국사료총서 번역서5)>1905년(조선 개국 514년, 광무 9년, 을사년)>8월 6일 흐림. 오전 5시에 일어나 7시에 중선사(中禪寺)로 출발했다. 4시간 동안 계속 올라간 끝에 마침내 호수에 도착했다. 아름다웠다. 고생을 하더라도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명소였다. 오후 4시 기차로 도쿄로 돌아왔다. 밤 10시 30분쯤 도쿄에 도착했다. 모든 여행 일정이 꿈과 같다. 나는 101가지 예쁜 기념품 가운데 어떤 것도 사지 않고 닛코를 방문한 유일한 사람이 되는 영예를 얻었다. 철저한 무관심이다. 호숫가는 이상적인 여름 휴양지임에 틀림없다. 자연과 인간은 일본을 극동에서 동화 같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서로 경쟁해왔다. 내게 조국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면, 다른 어떤 나라.. 2023. 1. 5. 중국의 조선인 마을 고려보(高麗堡) 고려보(高麗堡)는 병자호란 당시 중국으로 끌려간 조선인들 마을이다. 심전고 [心田稿] 조선 순조 때 박사호(朴思浩)가 청나라에 다녀오면서 쓴 사행일기(使行日記) ※ 심전고 제1권 연계기정(燕薊紀程) ○ 무자년(1828, 순조 28) 12월 21일 맑음. 사류하(沙流河) 40리를 가서 점심 먹고, 옥전현(玉田縣) 40리를 가서 잤다. 환향하(還鄕河)는 물이 자못 넓다. 풍윤, 옥전을 지나 운하(運河)를 거쳐 바다로 들어간다. 무릇, 강물은 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데 이 강물만은 유독 서쪽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환향하’라 일컫는다. 옛날, 송 휘종(宋徽宗)이 이 하수의 다리를 지나다가 말을 멈추고 사방을 돌아보며, “이곳을 지나면 큰 사막이 점점 가까워지니 내 어찌 이 물과 같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 2023.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