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37 정조의 주자학 사랑 개혁왕 정조??? 정작 알고보면 저모양이다. 주자학 외에는 새로운걸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었다. 18세기 까지 저러고 있던거 보면 너무 보수적이라서 가망이 없다. 지금 사학계에서 위인 이랍시고 모셔놓은 놈들도 알고 보면 다 저모양이다. 2023. 10. 26. 조선의 활과 화살 활의 민족 https://iece12345.tistory.com/380 요즘 보면 조선은 활의 민족이라고 지들끼리 자화 자찬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들이 몽골 제국이나 대영제국 처럼 활을 이용해 제국을 세운 적이있나, 아니면 다른 나라 사서에 조선민족은 활을 잘쏘더라는 기록이라도 있단 말인가, 그저 지금 올림픽에서 메달을 많이 따는거 가주고 과거랑 연결 지은것 뿐이다. 과거 조선시대 활을 보면 내구력이 형편 없었다. 조선인들은 겁이 많아서 활쏘기만 익혔지만 조선 후기에서는 활은 버려지고 조총만 연마 했다. 지금 양궁 잘하는거랑은 상관도 없는것이 한국 양궁은 처음엔 엄청 못하다가 10년후에나 잘했다. ★[주-D001] 힘줄 : 소의 힘줄이다. 활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목민심서 정약용 목민심서 병전(兵典.. 2023. 9. 26. 조선인들을 본 하멜 아주 정확한 표현이다. 2023. 9. 1. 영조가 준 활 다산시문집 제14권 / 기(記) 홍 절도사(洪節度使)에게 임금이 하사한 각궁(角弓)의 기 나의 장인 홍 절도사(洪節度使)는 비록 무과(武科)로 조정에 나아갔으나, 영조(英朝) 말년에 총애를 받은 신하였다. 주상께서 일찍이 내원(內苑)에서 공(公)에게 명하여 활을 쏘게 한 적이 있었는데, 열 발을 쏘았으나 하나도 맞지 않았다. 주상은 그 활을 달라고 하여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대가 활을 쏠 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죄는 활에 있다. 각궁(角弓)이라는 것은 강하면 튕기고 늘어지면 활끝이 뒤집히게 되는데, 지금 이 활은 늘어졌으니 명중할 턱이 있느냐. 내 활을 볼 것 같으면, 나는 비록 늙었지만 오히려 잘 맞는다.” 하시고, 이에 수염을 제치고 소매를 걷어붙이시더니 공에게 화살을 먹이라고 한 뒤에 하늘을 .. 2023. 8. 28. 조선의 전우치(田禹治) 靑莊館全書 [ 청장관전서 ] 조선후기(後期)의 학자(學者) 이덕무(李德懋, 1741~1793)의 저술(著述) 총서 청장관전서 제68권 한죽당섭필 상(寒竹堂涉筆上) 전우치(田禹治) 전우치는 담양(潭陽)사람이다. 그는 아이 시절에 절에서 글을 읽었는데 하루는 중이 술 한 항아리를 빚어 놓고는 그에게 잘 간수하라 하고 산을 내려왔다. 그 중이 여러날 만에 암자에 돌아와서 술항아리를 보니 술은 없고 술찌기만 남아 있었다. 그러자 중이 우치(禹治)에게 술을 훔쳐 마셨다고 책망하였다. 그러나 우치는 결백을 밝힐 길이 없었다. 이렇게 되자 우치는 할 수 없이 중에게 다시 부탁하기를, “또 한 항아리의 술을 빚어 놓으면 내가 틀림없이 도둑을 잡겠다.” 하니, 중이 우치의 말대로 다시 술을 빚어 넣었다. 그런데 술이.. 2023. 6. 19. 거지 같은 몰골을 한 영조 조선에선 거지처럼 사는게 미덕으로 잘못알고 있었다. 그 단적인 예로 지금 퇴임 대통령 한테는 품위 유지비가 나온다. 그러나 조선후기까지 와보면 정말 저렇게 사는게 일부러 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조선은 엄청 가난한 나라였다. 가난한 만큼 유물도 적은 법인데 500년이상 존속했던 조선 이씨왕조 유물은 지금 개뿔도 없다. 거지인데 가주고 있는게 있을리가 있나, 그 반면에 260년 존속 했던 도쿠가와 미술관에 소장되어있는 도쿠가와 막부 유물은 1만여개가 넘는다. 영조실록 52권, 영조 16년 12월 26일 임술 2번째기사 1740년 청 건륭(乾隆) 5년 약방 도제조 김재로가 임금이 의자에서 평좌하여 편히 앉을 것을 아뢰니 따르지 않다 약방 도제조 김재로(金在魯)가 임금의 오래 앉아 있는 데에 방해로움이 있을.. 2023. 6. 10. 중국에서 갖고 온 서양 문물들 영조시대 중국에서 서양 책들과 망원경 등을 갖고 왔더니 영조는 그걸 보고 책들은 없애버리고, 망원경은 깨버렸다. ★관상감 [觀象監] 천문·지리·역수(曆數)·점산(占算)·측후(測候)·각루 등에 관한 일을 담당하기 위해 설치했던 관서 ★ 연경 - 중국 북경 ★測候器 [ 측후기 ] 천문(天文), 기상(氣象)을 관측(觀測)함 ★ 천리경 千里鏡 - 망원경 ★세초(洗草) - 책을 없애는 일 ※영조실록 61권, 영조 21년 5월 12일 계미 1번째기사 1745년 청 건륭(乾隆) 10년 민정과 연경에서 들여 온 과학 기계를 논한 공홍도 심리사 한익모의 아룀 김재로가 또 말하기를, "지난번 관상감(觀象監)에서 연경(燕京)에서 무역(貿易)해 온 책자(冊子) 및 측후기(測候器)·천리경(千里鏡)·지도(地圖) 등을 안으로 들여.. 2023. 6. 10. 조선시대 거지들 떠도는 거지에게 직업과 옷과 주거를 주지 못할망정 종이옷에 짚자리라니 대우가 말(馬)보다도 못하구나, 이 실록 글을 통하여 조선시대 복지 수준을 알수있다. 숙종실록 31권, 숙종 23년 10월 17일 갑자 3번째기사 / 도로에서 유랑하는 거지에게 종이옷과 짚자리를 지급하게 하다 한성부(漢城府)와 진휼청(賑恤廳)에 명하여 도로에서 유랑하는 거지를 가려내어 지의(紙衣)와 짚자리를 각각 지급하도록 하였는데, 승지(承旨) 김홍복(金洪福)이 상소하여 청한 것을 따른 것이었다. 2023. 6. 4. 겁쟁이 조선 군인들 외국 배가 표류해서 조선 해안에 정박 했다. 조선군인들이 달려와서 총과 활을 당기며 위협했더니, 도리어 외국인들이 돌과 몽둥이로 공격하자 조선군인들은 도망갔다. 정조실록 43권, 정조 19년 8월 1일 기묘 2번째기사 1795년 청 건륭(乾隆) 60년 황해도 관찰사 서매수가 오차진에 이양선이 나타난 일로 치계하다 황해도 관찰사 서매수(徐邁修)가 치계(馳啓)하기를, "국적을 알 수 없는 배 한 척이 바람에 밀려와 홀연히 오차진(吾叉鎭) 앞에 정박하였기에 해당 첨사(僉使) 장경홍(張景泓)이 군교(軍校)를 이끌고 기계(器械)를 지니고서 급히 포구 가로 달려가 활을 당기고 총을 겨누며 위엄을 보이려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들이 거꾸로 성을 내면서 일제히 상륙한 뒤 돌을 던지고 몽둥이를 휘두르며 곧장 앞으로 .. 2023. 6. 2. 조선후기 평민들의 가난 18세기 말에 포천에서 현령을 지낸 실학자 박제가[朴齊家](1750~1850)는 당시 농민의 극심한 가난과 그 원인을 이렇게 전한다. 그들은 화전을 일구고 나무를 하느라 열 손가락 모두 뭉툭하게 못이 박혀있었지만, 입고있는 옷이라고 해야 십년묵은 헤진 솜옷에 불과했고, 집이라고 해봐야 허리를 구부리고 들어가는 움막에 지나지 않았다. 먹는 것이라고는 깨진 주발에 담긴 밥과 간도 하지않은 나물뿐이었고, 부엌에는 나무젖가락만 달랑 놓여있고, 아궁이에는 질항아리 하나가 놓여있을 뿐이었다. 그이유는 간단했다. 무쇠솥과 놋수저는 이정(里正)이 이미 몇차례나 빼앗아 갔고, 군포(軍布)대신에 동전 2.5~2.6냥씩을 해마다 납부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 박제가 [북학의] 두얼굴의 조선사 - 글항아리 2023. 5. 31. 동의보감 소주(燒酒) 소주의 뜻은 증류주란 뜻으로서 고려시대 몽골에서 유입되어 지금까지 즐겨 마시는 한국의 대표 주류다. 소주를 과음했을시 증상과 치료법이 동의보감에 써있으나 그냥 재미로 보도록 하자 조선 숙종 때 실학자 유암 홍만선(洪萬選:1643∼1715) 산림경제 제3권 / 구급(救急) 소주(燒酒)의 독 소주를 너무 마셔 중독(中毒)이 되면 얼굴이 파랗게 되고 구금(口噤)이 되며, 혼미(昏迷)하여 의식을 잃게 된다. 그리고 심하면 창자가 썩고 옆구리가 뚫어지며 온몸이 검푸르며, 토혈과 하혈이 되어 곧 바로 죽게 된다. 환자를 처음 발견하면 빨리 옷을 벗기고 몸을 밀어 무수히 굴려서 토하게 하면 소생한다. 또 온탕(溫湯)에 나체(裸體)로 담가놓고 온탕을 부어주어 항상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며, 만약 냉수(冷水)를 부어주면 .. 2023. 5. 26. 영조시대 요녀를 죽이다 ★무인년 황해도의 사건 : 무인년(1758, 영조34)에 황해도 평산(平山) 등지에 요녀(妖女)들이 생불(生佛)이라 칭하면서 백성들을 현혹시켰으므로 어사 이경옥(李敬玉)을 보내어 요녀들을 잡아 죽였다. 《영조실록 34년 5월 18일》 《정조실록 15년 11월 7일》 ※영조실록 91권, 영조 34년 5월 18일 계묘 2번째기사 1758년 청 건륭(乾隆) 23년 어사 이경옥을 황해도에 보내 금천 등지에서 혹세 무민한 요녀를 효시토록 하다 명하여 어사(御史) 이경옥(李敬玉)을 황해도에 보내어 요녀(妖女)를 효시(梟示)하게 하였다. 이때 황해도 금천(金川)·평산(平山)·신계(新溪)에 요녀 네 명이 있어, 스스로 생불(生佛)이라고 일컬으면서 어리석은 백성을 현혹시키자, 사람들이 모두 무당을 배척하고 이를 몹시.. 2023. 5. 2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