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6 장녹수 열전 1. 요녀 장녹수 - 원래는 창녀였고 , 얼굴은 동안에, 춤과 노래를 잘했다. 연산 8년(1502 임술 / 명 홍치(弘治) 15년) 11월 25일(갑오) 김효손(金孝孫)을 사정(司正)으로 삼았다. 김효손은 장녹수(張綠水)의 형부이고, 장녹수는 제안 대군(齊安大君)의 가비(家婢)였다. 성품이 영리하여 사람의 뜻을 잘 맞추었는데, 처음에는 집이 매우 가난하여 몸을 팔아서 생활을 했으므로 시집을 여러 번 갔었다. 그러다가 대군(大君)의 가노(家奴)의 아내가 되어서 아들 하나를 낳은 뒤 노래와 춤을 배워서 창기(娼妓)가 되었는데, 노래를 잘해서 입술을 움직이지 않아도 소리가 맑아서 들을 만하였으며, 나이는 30여 세였는데도 얼굴은 16세의 아이와 같았다. 왕이 듣고 기뻐하여 드디어 궁중으로 맞아들였는데, 이로부.. 2023. 7. 4. 방탕했던 어우동(於于同) 성종시절 행실이 방탕하여 여러남자들과 관계를 하였는데 유교문화권에서 풍속을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교형에 처해졌다. 용재총화 제5권 ○ 어우동(於于同)은 지승문(知承文) 박 선생의 딸이다. 그녀는 집에 돈이 많고 자색이 있었으나, 성품이 방탕하고 바르지 못하여 종실(宗室) 태강(泰江) 군수의 아내가 된 뒤에도 군수가 막지 못하였다. 어느 날 나이 젊고 훤칠한 장인을 불러 은그릇을 만들었다. 그녀는 이를 기뻐하여 매양 남편이 나가고 나면 계집종의 옷을 입고 장인의 옆에 앉아서 그릇 만드는 정묘한 솜씨를 칭찬하더니, 드디어 내실로 이끌어 들여 날마다 마음대로 음탕한 짓을 하다가, 남편이 돌아오면 몰래 숨기곤 하였다. 그의 남편은 자세한 사정을 알고 마침내 어우동을 내쫓아 버렸다. 그 여자는 이로부터 방자한 행동.. 2023. 6. 17. 조선시대 7살에 아이를 낳은 종단 사건 영조시대 종단 이라는 소녀가 있었다. 그런데 7살에 강간 당해 아들을 낳아서 조선 조정을 놀라게 했다. 그후 조정에선 강간범을 붙잡은 후 섬으로 귀양 보내어 노비로 삼았다. 그러나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영조놈은 18세기 까지 노비법 이나 개정한 놈답게 강간 당한 어린 소녀와 그 아들 까지 섬으로 귀양 보내어 노비로 만들었다. 종단과 그 아들은 섬에 도착한후 얼마 못가 죽었다. 이게바로 조선식 처리법 , 조선식 엔딩이다. 이글을 읽어보면 영조 연간에 산음현 을 산청현 으로 고친 일도 쓰여있다. 사건이 해괴해서 부정적인 음(陰)자를 빼서 맑고 청아한 청(淸)자를 집어넣었다. ※영조실록 109권, 영조 43년 윤7월 29일 경신 1767년 청 건륭(乾隆) 32년 산음 어사 구상에게 아이를 낳은 여자 아이.. 2023. 5. 11. 사림파 조광조의 조상 조온 조광조는 사림파의 영수(領袖)다. 영수는 우두머리 라는 뜻이다, 사학계에서는 사림파가 조선왕조를 반대하고 낙향한 인물들이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조광조의 선조 양절공 조온은 전혀 그런인물이 아니다. 오히려 조온은 조선 개국공신 중 한명이고, 조온의 아버지 양렬공은 이자춘의 딸과 결혼하여 조선왕조와 친족으로 이어져 있다. 그외에도 사림세력이 화를 당한 1519년 기묘사화[己卯士禍] 때의 인물 90여명중 70퍼센트 정도가 한양 거주자 였다. 더군다나 세조의 찬탈에 협력한 사람들이 공신책봉을 받았는데 이때당시 훈구파들은 사장학자들이다. 훈구와 사림의 대립은 곧 문학 이냐 도학 이냐의 싸움이었다. 역사 지식이 짧은 사람들이 이걸 이해 못하는 이유는 고려시대를 이해 못하기 때문이다. 고려시대는 사장학과 불교.. 2023. 4. 6. 홍건적의 난 총지휘관 정세운 장군 정세운 장군은 홍건적의 난 총지휘관 이었다. 그당시 홍건적 10만병력을 전멸시킨 공로가 크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현재 국내에는 전혀 안알려져 있다는거다. 역사를 어느정도 안다해도 정세운 장군은 모른다. 아마 고려시대 인물이라서 그럴거다. 마지막 최후또한 순전히 시기심 때문에 죽었다. 홍건적의 난을 진압한 공로로 승승장구 하던 정세운은 그를 시기하던 김용(金鏞)의 흉계로 안우(安祐)에게 살해당했다. 고려사의 단점이 여기에서도 보인다. 고려사는 세종때 쓰인 역사서인데 그러다 보니 시기적으로 세종시기와 합쳐져서 쓰인다는 것이다. 공민왕 8년글에보면 조선에서 적을 몰아냈다고 쓰여있다. 그당시 고려인들이 고려를 조선이라 부르지는 않았을것이다. ※ 국역 고려사 : 열전 정세운 [ 鄭世雲 ] 한자 원문 한글 번역문.. 2022. 12. 23. 고려시대의 무신 황상 황상은 고려사람이지만 원나라 관직에 있었던 인물이다. 그당시 고려사람들이 원나라에서 출세하여 관직에 있었던 사람들이 많았다. 황상의 업적은 기철을 죽인 업적과 홍건적을 물리친 업적, 왜구를 물리친 업적이 있다. 고려사에는 홍건적 물리칠때 이성계 활약만 써놓고 말았는데 실제로는 안우 , 김득배 , 최영, 황상 , 최고 지휘관 정세운 등 업적이 있다. ※황상(?~?) : 황상은 부친 황석기(黃石奇)가 고위 관직을 역임하고 공민왕대 평장사에 까지 오른 점으로 보아 가문의 배경이 결코 미미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중국에서 나고 자랐고 매형의 힘으로 원나라 조정에 입사(入仕)하여 순제(順帝)의 총애를 받은 것을 보면 그의 출세가 원 조정을 배경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또 황상이 24세의 젊은 나이로 밀직.. 2022.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