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해례본에는 놀라운 내용이 쓰여있다. 그건 바로 한글은 하루만에 만들어진 문자라는 것이다. 많은 사학자들이 왜 실록에 한글만든 내용이 없을까에 대해 여러 의문점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비밀 프로젝트다 그런식으로 온갖 음모론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해례본에 쓰여있는 내용을 보면 세종이 초능력을 발휘해서 하루아침에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니 실록에 만들었다는 내용이 없을 수밖에 정말 대단하다. 그 어떤 천재가 세종에게 비길수 있겠는가,
- 훈민정음 해례본 -
한문의 입성은 거성과 비슷하다.
방언과 속어가 모두 달라
소리는 있으나 글자가 없어 글로 통하기가 어렵더니
하루아침에
지으시어 하늘 솜씨에 비기니
대동국 천고에 어둠을 깨우치셨네
方言俚語萬不同
有聲無字書難通
一朝
制作侔神工 ※ 일조 제작모신공
大東千古開朦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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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이 하자면
一朝 하루
制作 제작
侔 - 힘쓰다
神工 - 신공 - 신묘(神妙)하게 만든 물건(物件).
신기(神機) - 신묘(神妙)한 계기(契機).
- 즉 초능력을 써서 하루만에 만들었다는 뜻이다. 재밌는점은 정조실록에서도 같은 내용이 있다. 그냥 현대 한국인들이 어떻게 만들었냐고 지들끼리 옥신각신 하는것 뿐이다.
※ 정조실록 16권, 정조 7년 7월 18일 정미 2번째기사 1783년 청 건륭(乾隆) 48년
수레·벽돌의 사용, 당나귀·양의 목축 등 중국의 문물에 대한 홍양호의 상소문
여섯째는, 화어(華語)를 익혀야 하는 일을 말하겠습니다. 대저 한인(漢人)들의 말은 곧 중화(中華)의 정음(正音)입니다. 한번 진(晉)나라 시대에 오호(五胡)들이 서로 어지럽힌 이후부터는 방언(方言)이 자주 변하게 되고 자음(字音)도 또한 위작(僞作)이게 되었지만 그래도 그 유사한 것에 따라 진짜 음(音)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어음(語音)은 가장 중국의 것에 가까웠었는데, 신라와 고려 이래에 이미 번해(翻解)하는 방법이 없었기에 매양 통습(通習)하는 어려움이 걱정거리였습니다. 오직 우리 세종 대왕께서 하늘이 낸 예지(睿智)로 혼자서 신기(神機)를 운용(運用)하여 창조(創造)하신 훈민정음(訓民正音)은 화인(華人)들에게 물어 보더라도 곡진하고 미묘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 번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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