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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호

조선인 마을 화재

by afsefe 2023. 7. 18.

이글을 읽어보면 조선인들은 자신의 이익만 추구할뿐 남이 피해를 봐도 상관을 안한다고 쓰여있다. 재미있는 건 지금도 똑같다. 현재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영끌들의 부동산 투기도 자신의 이익만 추구할뿐 남이 피해를 보건 사회가 엉망이 되건 상관도 안한 결과다. 조선인들은 평등 개념이 없기때문에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한 민족이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에 대해 선(善)을 두는 이타주의가 부족한 민족이다. 

※이타주의 - 행위의 목적을 타인을 위한 선에 두는 윤리학상의 한 학설

4집 국역 윤치호 영문 일기4(한국사료총서 번역서4)>1902년(광무 6년, 임인년)> 4월

6일(음력 2월 28일)《일요일》 흐림.

이번 달은 나쁘게 시작되었다. 4월 1일 밤 조선인 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가옥 네 채를 태우고 많은 이들에게 부상을 입혔다. 조선인은 이웃집이 불타거나 도둑이 들었을 때 자신이 갖고 있는 천성이나 자신이 받은 교육의 가장 추악한 면을 드러낸다. 어느 경우에든 도움을 주지 않는 것이다. 조선인은 무관심으로 방관하거나 슬금슬금 물러나서 숨어버린다. 나는 조선인을 몇 명 소집하여 일본인 소방대가 현장에 가져온 펌프로 일하게 만드느라 엄청나게 힘들었다. 조선인에게는 자신의 직접적인 이익과 관계가 없으면 무엇이든 관심 밖의 일이 된다. 조선인은 자신의 집만 안전하다면 누구의 집이 불타고, 도둑맞든 조금도 개의치 않는다. 유교는 언제나 이타주의를 경멸한다. 따라서 유교의 물질만능주의가 집안의 사면 벽으로 인간으로서의 모든 의무를 한정짓는 조선이나 중국, 그 밖의 나라에서 공공심은 거의 미지의 것이 된다. 그 벽 너머로는 인간으로서의 의무가 중단된다. 조선의 관료들이 자신의 더러운 자아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 자국의 가장 귀중한 이익을 팔아넘기는 것을 무심하게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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