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의 흔적, 용기야 있었겠지만 어리석음의 상징일뿐
6집 국역 윤치호 영문 일기6(한국사료총서 번역서6)>1919년(기미년)>5월>26일 월요일 화창한 날씨.
26일 《월요일》 화창한 날씨.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YMCA에서 근무했다.
며칠 전 밤에 독립운동을 하다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는 죄수들이 외치는 만세 소리가 밤하늘에 울려 퍼졌다고 한다. 그 죄수들은 상당히 어리석지만, 그들의 용기에 감탄의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오사카의 한 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선 문제는 세계대전과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파리강화회의에서 조선인들의 청원이 기각되었다고 한다. 내가 이미 그렇게 말한 바 있다. 일본 광고회사가 이번 달 초에 조선 총독과 이완용 백작을 암살하려는 음모가 발각되었고, 그 음모의 주동자는 간도에서 살고 있는 이다구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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