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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기

고종의 비자금

by afsefe 2023. 8. 10.

보통 국뽕 들이 고종이 독립자금 으로 쓸려고 비자금 을 빼돌렸다고 말하는데, 고종 이 비자금 빼돌린 시기를 보면 개소리 라는걸 알수 있다. 고종은 1903 ~ 1906년 까지 독일 은행에 맡긴 비자금이 지금까지 알려진 50여만 마르크보다 두 배 많은 100만 마르크(재정경제부 추정 현재 가치 500억 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즉 러일전쟁(1904) 전부터 비자금을 빼돌리기 시작하여 국채보상운동(1907) 전 까지 비자금을 빼돌린것이다. 근데 고종은 국채보상운동 당시 그저 담배끊고 국채 갚자고 한소리 밖에 없다. 일본에 1300만원(지금돈으로 3천300억) 빚졌는데 독일 덕화 은행에 빼돌린 500억을 국채보상운동 당시 썼다면 조선국민들에게 큰 힘이 됐을거다. 을사조약이 1905년 11월 부터니간 3년전 정도는 되는데 나라가 망해가자 슬슬 빼돌린것이다. 더군다나 웃긴건 고종이 빼돌린 돈은 지돈도 아니고 나라의 국채 였다는 것이다. 즉 3천300억 국채에서 고종은 그중 500억을 빼돌린것이다. 일본은 고종이 비자금을 빼돌린 사실을 알고 독일은행으로 부터 1908년 에 50여마르크 (250억) 회수 했다. 즉 이 돈의 원주인은 일본이다. 일본은 자신의 돈을 되찾은 것 뿐이다. 1909년 고종은 헐버트 에게 중국 상하이의 독일계 덕화은행에 예치한 내탕금 51만 마르크를 일본의 손이 미치지 않는 좀더 안전한 곳인 미국으로 옮기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러나 헐버트 가 상하이 에 갔을때는 누군가가 전액 인출해간 뒤였다. 그럼 나머지 절반 50여 마르크 는 어디로 갔을까 이건 단순한 추측이지만 고종 비자금 을 관리한 잘데른 이 일본 을 속이고 50여 마르크 만 일본에게 주게 했는데, 잘데른 이 나머지 50여마르크 를 가져갔을거라 생각 된다. 즉 고종은 이 비자금 500억을 전부 헛으로 다 날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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