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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호

윤치호의 아내 8 - 버릇

by afsefe 2023. 11. 4.

6집 국역 윤치호 영문 일기6(한국사료총서 번역서6) > 1918년(무오년) > 3월 >

22일 《금요일》 화창한 날씨.

YMCA에 출근했다. 내가 아는 한 아무 이유도 없이 아내가 지난 이틀 동안 계속 못된 성질을 부렸다. 아내는 매우 버릇없이 자랐고, 완벽하게 이기적이어서 어떤 것도 아내의 자기애를 만족시킬 수 없다. 아내는 비정하고 무심한 여자다. 그러나 나는 소중한 어린 자식들을 위해 이런 모든 일들을 끈기 있게 참아야 한다. 맥밀란 씨와 알렌(윤영선)에게 편지를 발송했다. 뉴욕 환어음 470달러를 맥밀란 씨에게 보내 나중에 알렌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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