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이나 일본은 무신이 지배한 나라였다. 그런데 조선은 문신이 지배한 나라였는데, 생각해 보면 이상한 일이다. 무를 연마한 무신들이 책이나 보는 게 일과인 문신을 지배 못하다니, 더군다나 조선은 이성계 라는 무신이 세운 나라가 아닌가, 그러나 내 글을 쭉 읽어온 독자라면 조선 초기 이성계가 신하들에게 쪽도 못쓰며 굽신 거리는 걸 목격했을 거다. 더군다나 건국 개혁 및 모든 건 정도전 같은 문신들이 한 거다. 그래서 존 던컨이 쓴 조선왕조의 기원 이란 책을 보면 조선은 신하들이 세운 나라라고 말한 거다. 서양이나 일본 같은 나라들은 다 무신이 지배 했지만, 조선은 문신이 지배했고 고려 무신정권은 왜 실패했을까, 그 이유는 바로 문자다. 엄청나게 어려운 한자 때문에 고려 무신들은 다 문맹이라서 무신 정권을 세웠어도 문신들과 타협할 수밖에 없었다. 한글이 일찌 감치 만들어졌다면 문신들을 다 잡아죽이고 무신들끼리 나라를 이끌었을 거다. 추가로 관리를 뽑는다해도 무신을 뽑지 문신을 왜 뽑겠는가. 무신정권을 세웠다면 무신들 만의 나라를 만들지 문신은 끼워줄 필요없다, 실제로 조선시대 보면 건국시에 있었던 무신재상들은 금방 사라졌다. 그러나 고려 무신정권은 어려운 문자 때문에 그럴수 없었다. 문자가 어렵다 보니 문신들이 지식을 독점할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고려는 서양이나 일본 같은 완전한 무신의 나라를 만들 수 없었을던 거다. 한반도에서 중세시기 무신의 나라가 되는게 자연스런 수순이었다면 지금 같은 정신 나간 입시열 로 국민들 전체가 불행한 일도 없었다. 지금도 선비 사가 최고라며 존경이나 받고, 조선 선비들의 계승자들이 나라 전체를 망치고 있다. 이자들 머릿속에는 조상들이 주입한 사상으로 꽉꽉 채워져 있어 한국은 계몽이 어렵다.
※ 조선 무신들은 문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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