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수군 , 육군 군사 지휘권은 명나라 에서 가주고 있었다. 이순신은 수군 지휘권이 없어서 매번 진린에게 중지 당했고, 마지막 해전 이었던 노량해전도 진린의 허락이 있어야 했다.
선조 104권, 31년(1598 무술 / 명 만력(萬曆) 26년) 9월 10일(임진) 3번째기사
통제사 이순신이 진 도독에 대해 치계하다
통제사(統制使) 이순신(李舜臣)이 치계하였다.
“진 도독이 신을 불러 ‘육군은 유 제독이 총괄하여 통제하고 수군은 내가 당연히 총괄하여 통제해야 하는데 지금 듣건대 유 제독이 주사(舟師)[수군]를 관장하려 한다 하니, 사실인가?’ 하기에, 신은 모른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신이 주사를 정돈하여 바다로 내려가서 기회를 틈타 왜적을 섬멸하려 하여도 매번 도독에게 중지당하니 걱정스럽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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