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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호

자학하는 윤치호

by afsefe 2022. 12. 28.

윤치호는 세계에서 가장 천하고 더러운 민족은 조선인 이라고 하고있다. 실제로 그러했다.

 

윤치호일기 제1권(국역 윤치호 영문 일기1) >1888년>7월 9일~8월 7일(음력 1888년 6월 1일~6월 30일) >10일(2일, 화, 맑음)

10일(2일, 화, 맑음)

책보고 소일하다. 저녁 7시 반에 알렌선생 집에 가 저녁 들고 놀다 10시에 오다. 다른 나라 사람이 청하여 대접받는 것 감사하나, 내 나라 지체가 너무 더러운 고로 다른 나라 사람 모임에 가 부끄럽기 측량없어, 이런 청을 받는 것이 즐거움이 아니라 우환이 되니 불쌍한 일이다. 조선 사람이여, 언제나 다른 나라 사람 가운데서 맘 펴고 놀 때가 오려는지. 천하 만고에 조선 사람같이 지체 더럽고 천한 자는 없다. 매우 덥다. 오늘 식전부터 주방 밥 아니 먹고 서양 면포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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