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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고려시대 대사찰 흥왕사

by afsefe 2023. 7. 11.

흥왕사는 2천 800칸 이었다.

고려 말기까지 기록되어있는걸로봐서 조선이 들어서고 억불책으로 폐사되어 사라졌다.

※고려사절요 제5권 / 문종 인효대왕 2(文宗仁孝大王二)

정미 21년(1067), 송 치평 4년ㆍ요 함옹 3년

○ 봄 정월에 흥왕사(興王寺)가 낙성되니, 2천 8백 칸이며 12년 만에 준공하였다. 왕이 재(齋)를 베풀어서 낙성하려 하니, 각처에서 중들이 모여 들었다. 명하여 계행(戒行)이 있는 자 1천 명을 택하여 법회에 참여하게 하고 이어 늘 머물러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5일 동안 밤낮으로 연등대회를 개설하였다. 칙령으로 중앙의 모든 관청 및 안서도호부ㆍ개성부(開城府)와 광주(廣州)ㆍ수주(水州 경기 수원(水原))ㆍ양주(楊州)ㆍ동주(東州)ㆍ수주(樹州 경기 평부(平富)) 다섯 고을, 강화(江華)ㆍ장단(長湍) 두 현에게 뜰에서 절 문까지 채붕(綵棚)을 꾸민 것이 즐비하게 서로 뻗쳤으며, 왕의 연(輦)이 지나가는 길 좌우에는 또 등산(燈山)과 화수(火樹)를 만들어 대낮같이 환하게 하였다. 이날 왕이 행렬을 갖추고 백관을 거느리고서 분향하고 재물을 보시하니, 불사의 성대함이 전에 없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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