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주색잡기 1 https://iece12345.tistory.com/391
다음 이순신 주색잡기 내용은 이충무공 전서와 난중일기 초고본 비교 검토 다. 이충무공 전서는 정조때 간행된거다. 그러나 어떻게 된건지 이순신이 섹스 하는 내용이나 기생끼고 술처먹고 노는 내용들은 다 삭제 되어있다. 참고로 여기에 나와 있는 인물 김양(金洋)과 김혼(金渾)은 같은 인물이다. 한자가 비슷하다보니 번역 될때 잘못 적힌거다. 이순신의 난중일기는 손으로 쓴거다 보니 한자가 비슷한게 많다는 특징 때문에 오역이 많다. 이와 같은 경우는 허균의 문집이나 중국의 명사, 청사도 손으로 쓴거라서 오역이 많다.
※ 이충무공 전서
1596년 임신일 3월 5일 (음 4월 2일)
맑다.
새벽 세 시에 출항하여 해가 뜰 무렵에 견내량의 수사가 복병한 곳에 이르니. 마침 아침먹을 때였다.
그래서 밥을 먹고 난 뒤에 서로 보고서 그대로 이정충의 장막으로 들어가 조용히 이야기했다.
비가 많이 쏟아지므로 먼저 배로 내려가니, 회ㆍ해ㆍ면ㆍ울 및 수원 등이 함께 와 있었다.
비를 맞으며 진안으로 돌아오니 김양(金洋)도 왔다. 같이 이야기하다가 자정이 되어 잤다.
※ 난중일기 초고본
1596년 3월 5일 [양력 4월 2일]<임신>
맑 다가 구름이 끼었다. 새벽 세 시에 출항하여 해가 뜰 무렵에 견내량의 우수사가 복병 한 곳에 이르니, 마침 아침 먹을 때였다. 그래서 밥을 먹고 난 뒤에 서로 보고서 다시 잘못된 것을 말하니 우수사(이억기)는 사과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 일로 술을 마련하여 잔뜩 취하여 돌아왔다. 그 길에 이정충(李廷忠)의 장막으로 들어가 조용히 이야기하는데 취하여 엎어지는 줄도 깨닫지 못했다. 비가 많이 쏟아지므로 먼저 배로 내려가니, 우수사는 취하여 누워서 정신을 못차리므로 말을 못하고 왔다. 우습다.
배에 이르니, 회, 해, 면, 울(蔚) 및 수원(壽元) 등이 함께 와 있었다. 비를 맞으며 진 안으로 돌아오니, 김혼(金渾)도 왔다. 같이 이야기하다가 자정이 되어 잤다. 계집종 덕금(德今), 한대(漢代), 효대(孝代)와 은진(恩津) 네 명과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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