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하포 의거 혹은 치하포 사건 - 1896년 3월 9일 주막에서 김구가 쓰치다 조스케 라는 약장수를 자신보다 밥을 빨리 먹었다는 이유로 살해한 사건, 조선시대는 계급사회다 보니 밥을 먹을때 물림상 문화가 있었다. 가장이 먼저 먹고 그다음 신분 순서대로 밥을 먹었다. 그래서 계급 사회 잔재를 없애기 위해 일제시대와 현대사회에서 전부 한상에서 먹으라고 강요한거다.
"점막(店幕)의 법도가 나그네에게 밥상을 줄 때 노소(老少)를 분별하여 그 차례를 마땅히 지켜야 하는데도 손님 중에 단발을 하고 칼을 찬 수상한 사람이 밥상을 먼저 요구하자 여점원이 그 사람에게 먼저 밥상을 주므로 마음으로 심히 분개하였다. 그래서 그 사람의 근본을 알아본즉 일본인이므로 불공대천지수(不共戴天之讎)라고 생각이 되자 가슴의 피가 뛰었다. 그러한 때 그 일본인이 한눈을 팔고 있는 틈을 타서 발길로 차 거꾸러뜨리고 손으로 때려 죽여서 얼음이 언 강에 버렸다."
(1차공초 원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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