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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고려시대 누각

by afsefe 2023. 1. 2.

※최우가 지은 대형 누각

https://iece12345.tistory.com/76

 

고려시대에는 누각이 많았다. 글을 보면 고려시대 부터 중국을 보고 배워와서 점차 지은걸로 보인다. 조선시대를 보면 아무리 양반이라해도 개인이 소유한 누각은 없는데 고려시대에는 

 

고려도경 - 성읍(城邑) 누관(樓觀) 

왕성(王城)은 과거에는 누관(樓觀)이 없다가 사신을 통한 이래로, 상국(上國)을 관광(觀光)하고 그 규모를 배워 차차 건축하게 되었다. 당초에는 오직 왕성의 왕궁이나 절에만 있었는데, 지금은 관도(官道 나라에서 개설한 도로) 양쪽과 국상(國相 일국의 재상), 부자들까지도 두게 되어 점점 사치해졌다. 그래서 선의문(宣義門)을 들어가면 수십 가호마다 누각(樓閣) 하나씩이 세워져 있다.

흥국사(興國寺) 근처에 두 누각이 마주 보고 있는데, 왼쪽 것은 ‘박제(博濟)’라 하고 오른쪽 것은 ‘익평(益平)’이라 한다. 왕부(王府)의 동쪽에도 누각 둘이 거리에 임해 있어, 현판은 보이지 않으나 발과 장막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다. 들으니, 모두 왕족들이 놀이하는 곳이라고 했다.

사신이 지나가게 되면, 부녀자들이 그 속에서 내다보는데 의복 꾸밈새가 서민들과 다르지 않았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왕이 놀러 올 때면 왕족들이 비로소 비단 옷으로 바꾸어 입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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