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 이상국집은 고려시대 이규보의 문집이다. 고려시대와 조선초기 까지 여러번 간행되었으나 시몇편을 제외한 나머지 들은 조선후기까지 산실되어 없었다. 그러던중 일본에 완본이 있다는걸 알고 구해와서 지금의 모습으로 간행할수 있었다.
이익(李瀷)의 문집
※성호사설 제17권 / 인사문(人事門)
일본 충의(日本忠義)
일본은 비록 해도(海島)에 있으나 개국한 지가 오래고 전적(典籍)도 다 갖춰졌다. 진북계(陳北溪 북계는 호. 이름은 순(淳))의 《성리자의(性理字義)》와 《삼운통고(三韻通考)》에는 우리가 왜국[倭]으로부터 전적을 구하였고, 우리나라의《이상국집(李相國集)》도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산실되었으므로, 다시 왜국으로부터 구해 와서 세상에 간행했다 하였는데, 대개 왜판(倭板)의 글자는 자획이 정제하여 우리나라 것과 비교가 되지 않으니 그 풍속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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