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보면 윤치호 아내 백매려는 자기 이름을 자기가 지었다는 걸 알수있다.
엔단위는 일본식 화폐단위다. 이걸봐서는 일제시대 이후에 작명을 했다.
여성 천시사상 때문에 조선시대 여자들은 이름도 없던 사람들이 많았다.
10집 국역 윤치호 영문 일기10(한국사료총서 번역서10)> 1941년(신사년)> 2월
16일《일요일》 음울. 추움.
서울 집. 독감때문에 자리에 누워 있었다. 아내는 자기 이름을 매려(梅麗)라고 지어준 작명가에게 30엔을 주었다고 한다. 고운 이름이지만 그 이름 때문에 아내가 두통과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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